복음주의, 오순절주의 관점에서 본 방언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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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오순절주의 관점에서 본 방언에 대해서 서술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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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이해


사도 바울은 방언과 관련하여 ‘강조사항’과 ‘주의사항’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사항에 있어 바울은 균형을 유지한다. 방언의 유익만을 말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금기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방언이 신학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한 주제가 되는가를 인식시켜 준다 (참조: 고전 14:5, 고전 14:18-19).

J. Moltmann: 성령의 자의성을 강조하면서 방언은 말문이 막힌 사람들의 혀를 풀어놓고 성령이 역사하는 대로 이 체험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H.M. Ervin: 방언은 성령의 인격적 현현이라고 주장한다.
W. Menzies: 오순절 운동은 사도행전 2장에 언급된 오순절에 일어난 사건이 교회 탄생의 신호일 뿐 아니라 모든 시대의 신자들에게 적용되는 체험을 하고 있다는 신념을 특징으로 하는 운동이다. 그들은 성령침례를 성령이 말하게 하심에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표적이 동반되는 것으로 믿으며 또한 그 표적으로 인하여 성령침례를 받았다는 것이 증명된다고 믿는다.


1. 성령임재의 가시적 증거

1.1. 성령체험의 최초의 증거 - 방언의 체험

1.1.1. 언어는 인간의 실존을 표현해 옮길 수 있는 중요한 매체가 된다. 즉, 언어는 인간 존재의 증거이며 때문에 언어가 인간의 삶의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새롭게 생명이 탄생되면서 인간은 언어를 대신한 여러 가지 표현방법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 보이지만 성숙한 인간으로의 출발은 바로 언어의 습득과 더불어 시작된다. 인간에게 언어의 사용은 다른 여타 피조물 세계와 구별 짓는 중요한 사건이 된다. 모든 인류에게는 이와 같은 언어사용의 권리가 주어진다. 인류는 바로 이 언어를 통해 인간됨의 실재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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