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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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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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함께 읽는 유럽문화 이야기라는 책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유시민씨가 이러한 책도 썼었나하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책을 처음 펼쳐 보았을 때 내 생각이 틀렸었다는 걸 알았다. 유시민씨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편역한 책이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중간중간에 사진도 있어서 책을 보는데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편역서이어서 그런지 번역투의 말들이 많았다. 각 나라의 민족성과 문화들에 대한 소개가 많았는데 좋은면들을 부각시키기 보다 각 나라들을 약간은 냉소적으로 바라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 영국의 국민들은 영국의 국민들은 외국인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제노또비아(Xenophobia)라는 ‘외국인 혐오증’ 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이면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배낭 여행갔을때 영국인들 대부분이 친절하였는데 아닌 사람들도 있었다. 그걸생각해보니 아마도 이책에서 언급 하였듯이 외국인 혐오증이 있어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영국의 문화에서는 차(茶)문화를 빠뜨릴 수 없는데 거의 습관적으로 마신다 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우리가 김치 없이는 밥을 못 먹겠다 라고 말하듯이 영국인들이 차가 빠지면 뭔가 허전하고 그런 것이 같은 이치인 것 같이 느껴진다.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에서의 차는 영국의 고유한 전통성을 가진 일종의 문화이며 차에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깊고 고귀한 맛과 향이 깃들여져 있고 차야말로 가장 영국적인 것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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