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를 주제로 한 영화제작- `승희 날아오르다`

소개글

30년대 식민지 조선의 근대 풍경은 각종 신문물의 도입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워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절망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했다. 모던보이와 모던걸들은 정체성을 상실하였고 스틱껄, 마네킹껄, 스튜릿트껄과 같이 남성에게 기생하고 사치를 즐기는 여성들도 존재했는데 이들은 모두 가난한 식민지의 딸들이었다.
하지만 최승희를 통해 주체성을 상실한 여성들만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식민지 조선의 예술성을 한층 높인 조선 최고 무희가 이 시기에 존재했음을 알리고자 한다. 그녀의 전성기는 1930년대였고 경성이라는 공간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세계를 매료시킨 춤꾼 최승희의 시대적 고뇌, 무용에 대한 열정을 위주어 다루며 그녀의 삶을 재조명해 보고자하는데 의도가 있다.

목차

Ⅰ. 서론
1. 주제 선정 동기
2. 장르 선택 동기
3. 제작의도

Ⅱ. 본론
1. 등장인물
2. 배경 및 사건
1) 18세의 나이로 무용연구소 설립
2) 무용에 대한 고뇌, 최승희의 결혼
3) 최승희의 대중적 인기
4) 최승희와 모모코의 대결
5) 최승희에 대한 무모한 남성의 짝사랑
6) 김백봉과 안재승의 사랑

Ⅲ. 결론

본문내용

1. 주제 선정 동기
1) 현재 우리 사회- 김연아 신드롬
`피겨 여왕` 김연아는 얼마 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김연아는 100인 중 영웅 분야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 이어 2위 인물로 선정했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에게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는 매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의 언론은 김연아를 ‘피겨천재’ ‘한국의 히로인’이라 극찬하고 있다. 금메달 효과로 김연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들은 이미 화제가 됬었다. 특히 김연아의 경제효과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지만 김연아가 국가브랜드로까지 확장돼 실제로는 6조원까지 이를 것으로 전해진다. 김연아가 착용하고 나온 귀걸이부터 김연아의 화장품, 김연아의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까지 김연아의 신드롬은 여전히 반짝효과가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와 표현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악세사리는 많은 여성들에게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김연아 귀걸이라 불리는 왕관모양의 귀걸이는 불티나게 팔리며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김연아의 미모를 돋보이게 한 메이크업은 김연아 화장법, 김연아 스모키 메이크업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꼬마들은 엄마의 손을 잡고 스케이트장을 찾고 있다. 또 김연아가 주인공으로 나온 광고 상품들은 최고의 매출효과를 이루며 광고주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김연아의 우유 광고를 보고 먹지 않던 회사의 우유를 먹게 되고, 김연아가 광고하는 은행을 찾고, 치아 교정으로 예뻐진 미모를 뽐낸 김연아를 따라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김연아는 직접적, 간접적으로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들의 행복지수도 최고로 끌어올린 김연아는 자신만의 매력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진송,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 현실문화연구, 1999.
金贊汀, 춤꾼 최승희, 한국방송출판, 2003.
유미희, 20세기 마지막 페미니스트 최승희, 민속원, 2006.
이형식, 영화의 이해,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6.
정병호, 춤추는 최승희: 세계를 휘어잡은 조선여자, 현대미학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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