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시 분석 - 이상화의 시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2.04.02
- 최종 저작일
- 2009.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신경향파 시인인 이상화의 시를 중심으로 1920년대 시를 분석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신경향파 소개
3. 시인 이상화
4. 시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전문 및 해설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시의 전반에서 작가는 조국의 땅에 살지 못하고 만주로 떠나가야 하는 식민지 피지배층의 비통한 현실을 묘사했다. 이 시는 1연에서는 `쫓김`의 이미지가 주가 되어 간도 유이민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2연에서는 자포자기에서 오는 갈등과 간도 이민의 수난상을 직시하면서 이 땅에 남아 처절한 삶을 부지해야 하는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그에 따라 1연에서 어느 간도 유이민으로 설정되었던 시적 화자는 2연에서 이 땅에 남아 치욕스런 삶을 살아가는 우리 민족으로 바뀌어 나타난다.
...... 그는 낭만주의적 이념을 가졌던 동인지 『백조』에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 후 신경향파의 사조에서 강도 높은 저항시를 써내는 방향으로 전향하였다. 이전 작품 「말세의 희탄」․「나의 침실로」등에서 다소 퇴폐적이고 감상적인 낭만주의적 느낌의 시를 창작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후에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본문에서 다루기도 한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등의 시를 쓰며 민족의 분노를 표현하고 그를 탄식하는 민족시인의 모습으로 변화했다.
참고 자료
이상규 편, 이상화 시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상아출판사, 1991
단행본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 5권, 지식산업사, 2005
조영복, 『1920년대 초기 시의 이념과 미학』, 소명출판, 2004
한계전․홍정선․윤여탁․신범순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논문
송화영, 「이상화 시 연구 -저항성을 중심으로」, 한남대 박사학위 논문, 2007
유문선, 「신경향파 문학 비평 연구」,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