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04.22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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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든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소설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처음부터 약간 지루한 느낌을 나에게 퍼붓고, 걱정과 함께 책을 읽었다. 월든이라는 말은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 이상향이라는 의미랑 유사한 의미의 단어인줄로 믿고 있었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그런 단어는 없었다. 작가가 실제 월든이라는 호수 근처에서 생활을 한 것을 글로 써낸 것이고, 그 호수의 이름에서 월든이라는 책 제목을 만든 것 같다. 월든 호수의 의미도 있고, 그곳에서 작가가 한 생활이 이상향과도 같아 월든이라고 지은 줄 알았는데, 그런 단어가 없다니 다소 충격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그곳은 진짜 작가가 이상향과도 같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곳에서의 생활이 작가가 생각한 이상에 완벽하게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가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방식대로 살았던 것을 보면 이상과 다를 게 없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 들었던 월든도 그런 의미가 담겨있는 이상향을 아예 이상향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기억한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계속 인간의 문명과 문명이 발달하고 근대화, 현대화 되어가는 것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본다. 그 변화 속에서 사람들이 가치를 잊고 살아가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으로 돌아가 그 속에서 참된 의미를 깨닫고, 또 인디언들과 같이 미개인들에게서 참된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런데 읽다보면 작가가 너무 심하다 싶을 때도 있었다. 아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너무한 것 아닌가 할 때가 있었다. 긍정한 것들도 많지만 처음 읽을 때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읽었다. 또 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것은 비유였다. 이 책의 내용은 거의 비유를 통해 서술되고 있는 것 같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보다 비유가 더 전달이 잘 될 때가 있다. 이 책도 비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유의 원관념, 즉 작가가 전달하려는 것들이 너무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들이 많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무슨 뜻을 전하려는 것인지 모르고 넘어간 것들도 꽤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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