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성] <늙은 창녀의 노래> 독후감 및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2.05.2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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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성 과목 열심히 써봤는데.. 정말 읽지도 않고, 소용없습니다. 수업태도 및 발표를 통한 자기 PR이 더 중요한 수업입니다. 특히 레포트는 알고보니 내고 안내고에 대한 의의가 더 큰 수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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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춘부 여성으로서의 삶과 그들의 심정은 어떨지 여태껏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항상 더럽고 추한 것으로만 인식하였고 왜 여자들이 몸을 팔면서 살아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작품속의 40대 초반의 매춘부 여성의 노래와 푸념을 들으면서 그들도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늙은 창녀는 평범한 삶을 꿈꾸었는데 왜 몸파는 일을 그만 두지 않았을까? 그녀는 고향에서 몰래 도망 나와서 시작한 일이고 자신을 힛빠리 골목으로 데려와 창녀로 전락하게 만든 그 남자가 원수이지만 그 아저씨를 첫 남자라 생각해서 몸 파는 일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면서 계속하게 된 것 같다. 그를 원망하기 보다는 첫사랑이라 생각하면서 한 살림을 차려보고 그것을 평범한 삶이라 간주하며 살아보고 행복해지고 싶어 했다. 특히, 임신은 그녀에게 강한 모성본능으로 남편을 버리고도 평범하고 삶을 아름답게 되찾게 해줄 그리고 자신이 여성으로서 처음 가치를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런 계기였다.
그녀에게 희망이 있다면 새로운 생명력을 갖는 것이었지만 결국 아기는 죽어서 나왔다. 유일한 한줄기의 빛이 사라지는 순간 창녀의 아이를 반대하며 폭행, 구타를 밥 먹듯이 했던 남성, 창녀 주제에, 갈보주제에, 이런 야유를 했던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들이 그녀를 더 실성하게 만들었다. 죽어서 나온 아이는 이런 창녀의 불행과 아픔을 극대화함으로써 남성우월주의의 사회모순, 그 일그러진 병폐를 뼈아프게 고발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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