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교수)

소개글

순도 100%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솔직하게 (감히)비판적으로 이 책을 접근해봤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서평이라고 했구요.

목차

1. 서론
2. 본론(줄거리와 감상)

본문내용

나는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다. 여기저기 책들마다 상충되는 내용이 많아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느 책에는 ‘미래를 위해 참고 아껴 두어라.’ 다른 책에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당장 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이 두 가지 내용은 의미가 상충된다. 뭐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그런 것을 다 가릴 정도의 독자라면 굳이 자기계발서를 읽겠나? 누군가 나의 갈피를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읽는 자기계발서를 통해 더 혼란스러워진다면 진정한 자기계발이 되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길들과 매력적인 이정표들이 즐비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또 자기계발서는 현대 편의주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칼럼에서 읽은 내용이긴 한데 나도 적극 공감하고 여기저기 전파하고 있다. 뭔가를 얻고 싶은데 소설과 같은 것은 이것저것 생각하고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해야 하는데 번거롭고, 자기계발서는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어 편하게 직접적으로 교훈을 주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자기계발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깨달음’이 아닌 ‘앎’이 되고 그 순간은 모든 것을 다 얻은 것 같지만 감동이 적은 만큼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다. 나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작가의 숨겨진 의도와 의미를 찾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는 자기계발서는 맞지 않았다.
이렇게 욕해놓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을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이 제목은 이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외면하는 것은 왠지 내가 ‘청춘’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성경책을 읽듯이 청춘들의 필독서와 같은 느낌을 주는 제목이었다. 그래서 나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