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방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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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감자와 같이 가지과의 식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토마토의 재배는 아스테카 왕조 시대의 멕시코 중앙 고원에서 시작되었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이 식물을 나와토루 말로 커다란 꽈리라는 뜻의 `토마토루(toamtl)`라고 부르고 있었다. `토마토`라는 말은 여기에서 왔다. 이 토마토를 최초로 과학적으로 소개한 것은 칼 린네(C. Linne)로, 1754년 이 식물을 Lycopersicum(라틴어, `신의 복숭아`)라고 명명하고 있다. 토마토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pomodoro는 `황금의 사과`라는 뜻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스파게티 전문점 이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이 의미하는 바는
첫째는, 토마토는 파랗게 덜 익은 것보다는 빨갛게 익은 것이 좋다는 것이고
둘째는,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는 것이다.
토마토 요리를 가장 많이 즐기는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를 `포모도르` 즉 황금의 사과라 부르며 토마토 소스는 `꼰도르노`(동반식품)이라 부를 정도로 애용한다.
실제 토마토는 최근 10여년간 암과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효과가 입증된 건강식품 가운데 과학적으로 많이 검증된 식품 중의 하나다.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1887년 미국에서는 과일에는 붙지 않고 채소에만 세금을 붙이는 관세법이 통과됨에 따라 토마토를 어느 것으로 분류할 것인가가 중요한 법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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