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건축에서 나타나는 특징(미적)
- 최초 등록일
- 2012.06.07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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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1. 좌우 비대칭균형
2. 자연과의 융합성
3. 선적 구성과 유연성
4. 채와간의 분화
5. 개방성과 폐쇄성
6. 인간적 척도와 단아함
7. 다양성과 통일성
8. 사상성
.풍수지리와 도참사상
.도가사상과 음양사상
.유교
본문내용
1. 좌우 비대칭균형
한국의 국토는 삼분의 이가 노년기 지모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이런 자연조건은 자연히 한국의 건축물이 들어서는 터의 높고 낮음과 방위에 많은 변화를 주어, 자연적인 요소들이 인공적 구조물인 한국의 건축에 있어 기본 요소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배치계획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삼국이 건립된 후부터 본격적인 공간의 분화가 이루어지고 다양해졌으며 이후 급속한 진전을 보였다. 삼국에 있어 가람건축,나아가 건축일반의 배치에 있어서 좌우대칭균형을 이루는 배치체계가 있었다. 백제의 부여 정림사지, 금강사지에서 볼 수 있는 일금당 일탑식 가람배치들은 중요한 실례들이다. 고대 가람 건축, 나아가 건축 일반의 배치에 좌우대칭균형을 이루는 배치체계가 있었다.
예) 정림사 배치도 중문... 탑... 금당(대웅전)... 강당 .... 회랑
이외에도 비대칭균형/ 고구려의 안학궁
통일신라시대에 오면 일금당 쌍탑식 가람배치가 사천왕사지, 망덕사지, 감은사지 등에서 나타나는데, 무엇보다도 두드러진 변화는 지금까지 평지에 형성되던 가람이 밀교와 선종의 영향으로 점차 산중에 형성됨으로써, 그 가람배치도 바뀌었다. 평지가람에서 산지가람으로 변화 됨. 영주 부석사, 불국사, 해인사, 범어사 등의 산지가람들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의 배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각 건물의 중심 축들이 비껴 서거나 직교하면서, 또 진입함에 따라 그 바닥이 상승하면서 종국에는 가장 중요한 금당(대웅전 )의 마당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사찰 전체를 볼 때 좌우 비대칭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건물들을 지세에 따라 그 터를 잡은 것으로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 ....... 화엄사의 경우 두 개의 탑은 서로 중심축이 일치하지 않고 서탑이 동탑 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공간 구성에 있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려 한 의도임을 알 수 있다. 즉 자연과의 조화에 역점을 두면서도 공간에서의 균형을 소홀히 하지 않은 공간조형의식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