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충돌 - 영화 『밀양』 에서 드러나는 고통의 이해방식 양상을 살펴보며
- 최초 등록일
- 2012.06.10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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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과 종교 강의에 제출된 리포트입니다.
기독교의 신정론, 고통의 문제에 대한 레포트이며, 영화 밀양에서 나타나는 갈등 양식을 빌어 설명하였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좋은 관점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분량이 컴팩트 하지만, 많은 책을 참고하여서 최대한 중요한 관점을 담아내었기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고통이란 무엇인가?
2. 신애의 고통, 박도섭의 고통
3. 그들은 정말 진짜 였을까?
-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두 사람의 신앙 연극
4. 고통에 관한 기독교적 해석 평가
5.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고통 - 삶으로 품어나가는 고통
Ⅲ. 결 론
- 뻔뻔한 무례함이 아닌 거울을 들어주는 따뜻한 손길로...
본문내용
종교는 인간의 실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존재의 의미를 갖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실존적 문제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고통(고난)의 문제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고통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며, 표면적으로 드러난 몇 가지의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고통을 해결할 수도 없다. 이렇듯 고통은 인간에게 보편적인 문제이며 본질적인 문제이다.
종교의 영역에서(특히 아브라함 전통의 신앙에서) 인간의 지성을 이용하여 고통의 문제를 다루는 연구는 결국 신정론으로 귀결하게 된다.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이 정의롭다는 것을 입증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통의 문제를 다루는 것은 종교 철학에서 핵심적인 주제이지만, 여러 가지 모순점에 직면하게 되는 난제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고통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으며 고통을 이해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우선 논해보겠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영화 ‘밀양’에서 신애와 박도섭이라는 두 등장인물들이 기독교적 방법으로 고통을 이해하고 해소해나갈 때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충돌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 신 ․ 구약성서(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 김기현,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복있는 사람, 2008)
- 김영봉, 「숨어계신 하나님」(IVP, 2008)
- C. S. 루이스, 「고통의 문제」 이종태 옮김 (홍성사, 2005)
- 존 힉, 「신과 인간 그리고 악의 종교철학적 이해」 김장생 옮김 (열린책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