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민중을 대변한 요산 김정한
- 최초 등록일
- 2012.06.14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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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정한의 삶과 문학입니다
목차
1. 연보
2. 요산 김정한
3. 문학세계
4. 문학
5. 절필에 관한 의문
6. 한국 근현대사에서 김정한
7. 결론 -인정할건 인정하자!
본문내용
1. 연보
1908년 음력 9월 26일,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리에서 김기수씨의 장남으로 태어남. 아호는 요산.
1919년 3.1운동 일어남
1927년 조희원씨의 장녀 조분금과 결혼
1928년 동래보고 졸업, 9월 양산 태현 공립 고등학교 교원 취임.
1929년 일본 유학길
1930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고등학원 문과 문학부에 입학
1931년 조선인 유학생회에서 발간하던 『學之光학지광』편집에 참가. 『조선시단』, 『신계단』 등에 시와 단편소설 발표. 이때 발표된 단편소설 「구제사업」은 작품제목만 실리고 내용은 전문 삭제당함.
1932년 일본서 귀향. 양산 농민봉기사건에 관련되어 피검. 단편소설 「그물」발표
1933년 10월 남해공립보통학교 교원 취임.
1936년 1월 단편소설 「사하촌」을 <조선일보>에 연재 발표함.
1940년 3월 교원직을 사직하고 <동아일보> 동래지국을 인수하여 동래로 이사. 지국일에 전념하던 중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피검.
8월 <동아일보>폐간. 이 시기부터 경남도청 상공과 산하 면포조합 서기로 취직하여 해방될 때까지 근무함.
1950년 6 ·25발생. 국민보도연맹 사건으로 8개월 가량 형무소 생활.
<중 략>
6. 한국 근현대사에서 김정한
(1) 김정한은 사람들이 쉽게 망각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형상화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이미, 그는 해방기에 한국문학에서 좀처럼 다루어지지 않은 10·1사건을 다룬 「설날」을 선보였고, 「사밧재」에서는 촌부를 등장시켜 일제에 대한 저항의 화두를 은근하지만 힘있게 다시 꺼내든다. 또한 후기의 수작 「수라도」와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에서는 뒤늦게 문제가 되는 정신대문제를 진작부터 예리하게 짚어내기도 한다.
⇒이는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하지만 소홀하게 다루어진 부문에 관심의 촉수를 드리우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을 의의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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