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출세만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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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출세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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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학과 경영 시간에 교수님이 동영상을 하나 본다고 하였다. 지난 시간에 `SBS스페셜 출세만세 -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 라는 동영상을 봐서 비슷한 동영상을 볼 꺼라 생각했다. 이번에는 `SBS스페셜 출세만세 - 리더에게 길을 묻다.` 라는 지난번과 사뭇 다른 느낌의 동영상이었다. 지난번에 봤던 동영상은 극한의 상황에서 출세를 상징하는 완장을 차지하기 위한 7남자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었는데 현실 사회의 모습의 축소판인 완장촌에서, 와장을 차지하기 위해 전임자를 철저히 짓밟고 있는 모습, 권력을 얻기 위해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번 동영상은 정말 현실에서의 리더에게 대한민국의 리더는 어떤 가치관과 국가관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도 좋은 지 판단해보고, 한국인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리더의 조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영상이었다.
처음 시작은 두산 그룹의 리더 박용만 회장이었다. 박용만 회장은 창업주의 5번째 손자에 그 당시 엘리트 코스를 마친 엘리트다. 하지만 여기서 박용만 회장은 자신은 일반 회사원이 밟은 코스를 그대로 마쳤으며 단지 자신이 운이 좋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걸 볼 때, 나는 좀 달랐다. 아무리 자신이 남들이 하는 차장, 과장, 부장을 거쳐 회사의 중역이 되고 회장 자리에 올라왔다 해도 일반인이 시작하는 것과 박용만 회장이 시작하는 것은 출발점 자체가 다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영상을 보면서 역시 리더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결정 순간에는 모래시계를 엎어놓고 모래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한 번 더 생각을 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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