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의 신간회와 임꺽정을 통해 드러난 전통과혁명: 애국주의를 중점으로

소개글

저명한 독립운동가인 홍명희가 왜 우리 남한에서 잘 알려지지 못했는지
정치현실주의에 입각해서 알아보고

홍명희가 어떠한 사상을 품고있었는지 신간회활동과 임꺽정 연재를 중점으로 알아보는

논문을 알기 쉽게 요약한것입니다.

그의 민족적 애국주의는 어떠한 것인지 그가 민중들을위해 어떠한 국가를 세우고 싶어했는지도 알아봅니다.
1.임꺽정 2. 신간회 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봅니다.

목차

1.서문

2. 전통과 혁명의 가교자로서의 홍명희의 삶

3. <신간회(新幹會)> 등 정치활동과 [임꺽정]의 집필의도: 조선봉건제와 일제식민지의 실질적 극복을 위하여

4. [임꺽정]에 드러난 전통과 혁명의 이미지: ‘애국주의’ 혹은 ‘애국자’ 개념을 중심으로

5. 결론: 전통적 애국주의와 근대 애국주의의 기로에서

본문내용

1. 서문
벽초 홍명희는 이승만, 김구, 여운형과 더불어 명실상부 해방 정국의 4대 정치거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왜 벽초의 정치적 삶과 이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을까? 그 이유로는 첫째, 1948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 후 북한에 남은 사태와 둘째, 독립운동 과정이나 해방이후에 고위 정치직책을 맡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는 것에 기인한다.
이것은 이승만이 항시 정치 영수라는 직책에 있었던 것과 비교하여 대단히 흥미로운 대목이다. 어떠한 정치적 사유가 그로 하여금 이승만과 다르게 정치 일선에 드러나길 꺼리게 하였는지 이에 대해서 이글에서는 두 사람의 다른 전통과 혁명에 대한 판단에서 비롯된 정치적 반응의 차이로 이해하며, 이러한 차이를 낳게 한 변수로 정치현실주의를 지목한다.
벽초는 중도좌익진영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비타협적 자주독립투쟁노선을 견지했을 뿐만 아니라 반제독립운동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거주하며 주도하였다.
그의 수많은 업적 중 우리는 그가 국내최초의 좌우연합단일정치조직인 신간회를 창립한 사실 상 리더였다는 것과 조선 전체를 뒤흔든 역사대하소설 임꺽정을 연재 했다는 것에 귀 기울여야한다.
중요한 점은 이두가지 사건의 시점이 일치하는데 있다. 임꺽정이 조선의 정체성, 곧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신간회 설립은 이러한 전통에 기반 한 혁명의 정신을 드러낸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조선조 6대 명문가 중 하나의 적손이었던 벽초를 통해 조선지배계급이었던 사대부의 정치적 사유와 정치적 행위패턴의 측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벽초를 한국현대사에서 전통과 혁명의 변증법적 결합을 꾀하려 했던 대표적 가교자로 이해하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사유의 핵심을 ‘애국주의’ 내지 ‘애국자’라는 개념에서 찾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역사문화연구 제 36집, 2010, 벽초(碧初) 홍명희의 [임꺽정]에 나타난 전통과 혁명: 저항사상으로서의 애국주의, p79~112, 최형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