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희생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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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희생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문대라는 사회적 틀 속에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해답이 없는 이야기이면서 대화꺼리가 많은 주제이다. 하지만 토론은 일방적이었다. 현실성은 없지만 한국인이 교실에 있는 사람들만 남는다고 한다면 루소의 말대로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고유미학생은 현재의 희생은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하고 있는 과정은 모두 미래를 위한 행복이라고 했다. 앞서 말한 희생은 책에 적힌 내용과 달라서 교수님께서 정정해 주셨다.

<중 략>

모순된 우리들을 꼬집으며,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을 밀어준다는 4명의 학생들에게 정작자신의 모습은 루소는 잊고 토익이나 취업 걱정뿐인 건 아닌지, 선생의 입장에서 그렇게 밀어 주었을 때 학부모의 전화는 누가 감당할 것이며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했을 때 100% 학생의 잘못이라면 무책임한 게 아닌지 같은 질문이 필요했다. 이런 질문은 반대의견학생이 내놓지 못한다면 교수님의 몫이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의 치우침이 토론의 진행은 시켰지만 양쪽모두의 입을 닫게 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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