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키친 레포트

소개글

연극의 이해수업에서 아놀드 웨스커의 키친 연극을 보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이야기 서사와 관련하여 무대공간을 어떻게 이용 하였는가
2) 장소에서 의미하는 상징적인 인물, 무대 소도구는 어떻게 분류되는가
3) 현대극 이라는 관점에서 모던적인 요소와 중국전통극에서 보이는 기법가운데 한가지를 응용하여 분석하기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키친>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도 갖지 않은 채 연극을 감상했다. 연극 제목이 <키친>인 것을 보면 요리나 요리사와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라는 추측만 가지고 공연장에 입장했다. 앉아서 무대 배경을 살펴보니, 이미 짐작 했던 것과 같이 한 식당의 주방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그런데 특이하게 눈에 띄었던 것은 <키친>이라는 글자가 열 흡입기 같은 곳에 흰 색으로 비춰져 있었다. 그때 만 해도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예상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야 무대공간의 활용이 어떻게 잘 이용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본론
1막이 오르고, 서서히 배우들이 등장해 자신이 이 주방에서 무슨 역할을 하고 어디 출신이며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사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여기저기서 등장하다보니 2층에서 볼 때는 누가 누군지 분간하기는 어려웠다. 거기다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소리, 웨이트리스의 주문 소리, 등장인물간의 다툼소리, 수다 떠는 소리가 모두 엉켜 혼잡하고 산만했다. 이렇게 전쟁 같은 런던의 대형 음식점 주방에는 출신지도 독일, 아일랜드, 키프로스, 유대 로 다양하고 연령대도 주방에서 30년 넘게 일한사람, 오늘 처음 들어온 사람들로 다양하다. 또한 자신이 맡은 요리의 분야도 다양하다.
그들이 요리를 시작할 때는 실제로 음식이 놓여있거나, 진짜 재료를 가지고 손질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칼과 요리 도구들로 모습을 흉내 낼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요리를 하는 행동은 사실보다 더 사실적이었다.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 밀가루를 반죽하는 모습 뿐 만 아니라 웨이트리스가 접시를 나르는 모습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출신지에 따라 같은 출신끼리 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소재가 된다.

참고 자료

열려있는 무대공간에 대한 관객참여는 김영미, <느낄 것인가. 읽어낼 것인가>, [디자인 문화비평]제 6집. 2000. p.329-330.
<브레히트의 중국 전통극 ‘경극’ 수용에 대한 비교고찰>, 김영미, pp.249-250.
앞의 논문, 메란방이 공연한 이 극은 <타어살가>이며 딸은 어부인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야밤을 틈타 노를 저어 강을 건너 상대방 진영으로 가는 연기를 한다.,김영미, p.250.
연극 아놀드 웨스커의 키친 <연합뉴스> 2011.5.24.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tarcastle1004.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942&> 검색날짜 20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