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비평 - 재벌드라마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2.08.0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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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재벌 드라마 속에 꼭 등장하는 동네가 있다.
바로 평창동인데, 평창동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에서 부자동네로서 인식되어왔으며,
이러한 장소를 촬영할때는 항상 쓰이는 앵글이 따로 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평창동의 의미와 앵글 등을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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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실에는 전화기의 벨이 울리고, 주방에서 일하던 아주머니는 달려 나와 앞치마에 아무렇게나 손을 닦는다. 그리곤 "여보세요"가 아닌 습관처럼 "네 ~ 평창동입니다"를 외치며 전화를 받는다. 김수현 작가의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특히, 집 꽤나 산다는 재벌집의 가정부는 이 대사가 그들의 대사량의 절반이 넘는다. 대한민국은 2000개가 넘는 동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서울에 살지 않아도 평창동이라는 지명이 낯설지 않음을 알게 된다. 오히려 평창동은 부촌이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김수현 드라마 이외에도 <내이름은 김삼순>, <천국의 계단>, <아름다운 날 들>등 다수의 드라마가 이 곳 평창동에서 촬영되었다. 왜 그녀들은 유독 `평창동`을 강조하는 것일까. 우스갯소리로 "가회동입니다"는 "족보 좀 두꺼운 집입니다", "성북동입니다"는 "집주인이 행세 좀 합니다", "평창동입니다"는 "방이 여러 개입니다"를 은연중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드라마 속 재벌들은 이 한마디로 `그들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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