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화 시험 준비
- 최초 등록일
- 2012.08.13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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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 영화 열심히 정리한 시험 써머리 준비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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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영화: 정체성 찾기
던컨 페트리
영국 영화사는 늘 확신과 발전, 퇴보와 정체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대단히 불안정한 발전상을 보여왔다. 1960년 이후로도 비슷한 변동 곡선을 그리고 있었으나 단 이번에는 한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1990년대 초에 이르면, 영국 영화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 상태가 된 것이다.
영화는 물론 계속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텔레비전 방영용이었고, 그나마 극장 <간판>으로 내걸리는 것도 그저 잠시 동안의 전시에 불과했다. 지극히 <영국적>이라고 할만한 영화까지도 주로 미국자본으로, 미국 시장을 위해 만들어 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기간은 영화의 본질, 혹은 역할을 바라보는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근본적인 변화의 과정이 될 수도, 결정적인 쇠퇴기가 될 수도 있었다. 이 현상은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어느 분야의 제작자들에게는 이미 지배적 산업구조에서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변화를 일깨운, 그러한 붐의 와중에서 시작되었다.
그런 상태의 독립은 1980년대에 더욱 중요성을 갖게 되었으나 그 때는 이미 영화 산업 자체가 회복 불능 상태에 빠져 있었다.
<중 략>
#충실히 재현된 ‘새로운 시기’ 1920년대 그리고 그 뒷면
영화 <불의 전차>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니라, 역사속의 한 시대를 배경으로 실화를 다루었다. 역사속의 사건을 영화화한다면 그 시대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중요한 지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920년대는 새로운 시기라고 불린다. 매 시대가 항상 새로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1920년대에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이 시기는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이전에 비해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시기였다. 여성들의 사회적 권리신장, 빅토리아시대까지 억압된 욕망의 해방, 전쟁이 끝난 후의 풍요로움, 째즈음악, 미국의 금주령과 마피아의 번영, 풍요로움 속의 공허한 문화, 그를 대변하는 수많은 문학작품들, 공허함을 달리기 위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자유로워진 풍속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욱 규율이 심해진 일부 종교들, 1차 대전을 거치고 모든 것들의 우선 순위에 오른 ‘국가’ 그리고 민족주의. 1920년대는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사회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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