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회 New 파트너
- 최초 등록일
- 2012.09.21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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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목회의 뉴 파트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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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에 입학하기를 다짐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목사가 될 것인가를 물어보고 그 다음으로 왜 신학과가 아닌 기독교교육과에 들어가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때마다 나는 진로를 위해 기도하던 때를 생각한다.
신앙의 연수가 4년을 겨우 넘은 나는 스무 살이 되던 해 둘째 달에 처음으로 인격적인 예수님을 경험하게 된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엄청난 기쁨을 가슴에 품게 되었고, 사는 것이면 뭐든지 즐거웠었다. 아마 사도바울이 고통 중에 있더라도 복음으로 기뻐했던 심정에 조금이라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첫 믿음으로 가슴이 뜨겁던 나는 다니던 경성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찾으리라 마음먹고, 진로를 위해 기도하기에 힘썼다. 성경은 주일설교 성경봉독 시간외에는 읽어본 적이 없고 기도라고는 몇 번 해본 적 없는 나였지만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서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기뻐하시고 응답하신다는 신앙의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무작정 본당에 앉아서 하나님의 이름만 아뢰었다. 그렇게 한 달가량 기도했을까?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보게 하시고, 그 중에 디모데전서 4장을 보게 하셨다. 나는 그 말씀을 여러 번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응답하심임을 확신하고 목사가 되기로 하였다. 그러나 신학과가 아닌 기독교교육과를 택한 이유는 그 당시 말씀을 볼 때 가르침의 단어들이 내게 강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기독교교육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기간은 기도하며 부르심을 확고히 하기 위한 훈련의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디모데전서 4장은 목회자에게 올바른 목회를 하게 하기 위해 기록된 말씀이었다. 그래서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할까를 고민할 때마다 나는 디모데전서 4장을 살펴보게 된다. 말씀은 반석과 같아서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말씀을 보고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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