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두개의 문> 감상문입니다.

소개글

화제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 감상문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곁들여 있지만, 실제로 영화제 찾아가며 두 번 보고 쓴 레포트라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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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개의 문>은 신문 기사와 뉴스 실사, 인터뷰, 경찰 진술을 육성으로 재연한 것, 재연 동영상 그리고 사자후TV와 촛불방송국 레아 등 인터넷 방송국의 자료를 이용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매체의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갈증이 느껴지는 건 공개되지 않은 3000쪽의 자료와 채증 동영상 때문일 것이다.
<두개의 문>을 환경영화제에서 보고난 뒤, 인권영화제를 찾아 다시 보게 되었다. 처음 <두개의 문>을 볼 때는 다른 영화관들과 다를 것 없이 실내상영관에서 관람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두개의 문을 볼 때는 같은 날 인권영화제에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 뒤였고, 청계광장 야외상영관에서 관람하였다. 그래서 처음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같은 용산 참사를 다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만 보더라도 <두개의 문>이 갖추고 있는 형식과 관점이 매우 독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개의 문>은 ‘용산 참사’를 주제로 하면서 유족들의 모습은 간간히 나올 뿐, 용산참사진상위원회 분들과 변호사분과 기자분 등의 인터뷰와 검찰과 경찰 측의 진술 등이 주로 나온다. 그리고 ‘진압 당시’의 모습이 영화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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