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0.1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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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피에타`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여러분의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영화평
2. 줄거리
3. 감독 소개
본문내용
1. 영화평
안 그래도 유명했지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더욱 유명해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드디어 보았다. 조민수의 연기도 궁금하기도 했었고 책으로 보긴 했지만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될까 정말 궁금해서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바로 달려가서 기어코 보고야 말았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는 강도와 엄마 사이의 기묘한 관계를 통해 ‘피에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심장을 파고드는 강렬한 슬픔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낸 영화 <피에타>는 동정녀 마리아가 싸늘한 시체가 된 예수의 육신을 안고 어떤 감정에 사로잡혔을까? 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피에타는 사적적인 의미로서 `자비를 베푸소서` 인데 이것은 곧 위로를 받기 위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바로 구원이다. 구원은 기독교적인 색채가 짙게 배어 있지만 정작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에 종교적 색채를 입히려는 시도를 한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에서 종교가 아닌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비극을 다루며 대중들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중 략>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피에타(PIETA)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비탄에 잠겨 있는 모습을 묘사한 미술양식. ‘피에타’에 드러난 성모 마리아의 감정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겪는 상실의 고통에 은유 되어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공감의 대상이 되었으며, 미켈란젤로, 고흐 등 세기의 예술가에 의해 재탄생되어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