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제국주의의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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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중세 봉건제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발전한 자본주의 체제가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확립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은 산업의 발전으로 엄청난 자본주의적 경제성장을 가져왔다. 이것은 결국 과잉생산을 초래해 이윤의 하락을 가져왔고, 그로 인해 유럽의 각 국가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장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는 산업의 발달과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한 국가가 자국의 경계를 넘어 다른 국가들을 획득, 범세계적 제국으로 통합하려는 이 움직임을 제국주의라고 한다. 이제부터 이 제국주의 국가들이 벌이는 영토 확장, 즉 제국주의의 팽창에 대해 알아보겠다.

2. 아프리카의 식민지화

제국주적 경쟁은 아프리카에 집중되었다.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지역은 서부와 남부의 몇몇 해안지역만이 유럽의 영향력아래 있었다. 하지만 1850년대와 1860년대에 본격적인 탐험가들의 활동이 시작되었고, 1874~1877년에 스탠리(H. M. Stanley)가 대륙을 동서로 횡단함으로써 절정에 이르렀으며, 이 시기에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내륙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에릭 홉스봄, 『제국의 시대』, 한길사, 1998.
조용욱, 「제국주의와 1차세계대전」, 『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
러너 로버트, 『서양문명의 역사』, 소나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