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감상문

소개글

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같은 세상, 다른 세상.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이었다. 분명 우리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자폐 범주성 장애인들이 느끼는 세상은 우리가 느끼고 살아가는 세상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2005년 영화 말아톤으로 우리나라에 자폐가 널리 알려졌지만, 특수교육과에 입학하기 전까지 ASD는 나에게 너무 생소한 장애였다. 그러다 처음 대학에 입학하여 학교 옆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튜터링을 참여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손을 튕기며 무엇인가에 몰두하며, 갑자기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며 울부짖는 아이들을 몇몇 보았는데 그 때 당시에는 그 아이가 왜 그런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아이가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아이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번에 읽은 책에서 말하는 템플 그랜딘과 유사한 행동양상을 보이는 아동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웃고 소리 지르며 교사의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그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그 세계 안으로 침잠하는 아이를 볼 때 이 아동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참고 자료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