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 배경과 문학예술, 그리고 건축
- 최초 등록일
- 2012.10.22
- 최종 저작일
- 2012.05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표현주의 배경과 문학예술, 그리고 건축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론_ 표현주의란
표현주의 [表現主義, Expressionismus]는 20세기 초 주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전개된 예술운동을 뜻하며 그 특색은 작가 개인의 내부생명, 즉 자아(自我) ·혼(魂)의 주관적 표현을 추구하는 ‘감정표출의 예술’에 있다. 이 운동은 우선 회화에서 시작되어 다른 조형예술을 거쳐 문학 ·연극 ·영화 ·음악에까지 미쳤다. 미술에서의 표현주의라는 명칭은 베를린의 《슈투름(폭풍)》지(誌)의 주간 헤르바르트 바르덴이 보급한 것이며, 이 경우에는 1910~1920년에 벌어진 모든 반인상주의(反印象主義)를 표방하는 운동의 총칭이 된다. 그러나 이 개념은, 광의로는 시대를 초월한 유럽 미술의 저류(底流)의 하나이다. 즉, 지중해 세계에 대립되는 북방 게르만의 풍토를 반영하고 조형적인 ‘형식’과 그 자율성에 대해 혼의 힘과 그 분출을 특징으로 하며, 고전주의에 대한 낭만주의의 대립으로 규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표현주의의 선구는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들, 특히 그뤼네발트의 《이젠하임 제단화(祭壇畵)》에 거슬러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는 반인상주의의 입장에 섰던 뭉크, 호들러, 앵소르, 고흐, 고갱의 1885년부터 1900년에 걸친 화업(畵業)이 주목의 대상이 된다.
<중 략>
피터 베렌스
(Peter Behrens, 1868-1940)
초기에는 유켄트 스틸의 유행아래 일본적인 영향을 보인 판화나 인쇄물을 디자인했고, 1901년 다름 슈타트의 `자택`을 설계하여 화가로부터 건축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이 주택은 고딕 아치 등의 전통적인 형태를 유겐트 스틸의 신선한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새로운 양식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을 도전한 의욕적인 주택작품으로 세기 말기의 자유로운 숨결이나 낭만주의의 저류를 느끼게 한다. 그 후 그는 교직에 머물면서 박람회 전시관 디자인이나 도서관의 내부 장식에 관여하여 서서히 고전 양식, 기하학적인 정형 디자인을 선호하게 되고 유미한 곡선을 특징으로 한 유겐트 스틸에서 멀어지게 된다. 하겐에 세운 일련의 건축물들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18C말 신고전주의의 부흥이라고도 생각되는 질서가 있는 양식을 형성하였다. 그는 이윽고 독일에서 새로운 공업용 건축을 제시함으로써 공업 디자인의 선구자가 된다.
AEG 터빈 공장(1907)
참고 자료
The Story of Art -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저, 백승길 역
뭉크, 쉴레, 클림트의 표현주의 - 김광우 저 미술문화
표현주의 화가들 : 주요 화가와 그룹, 걸작선 (주요 화가와 그룹, 걸작선) -가브리엘레 크레팔디
1900년 이후의 현대건축
독일 표현주의 건축의 재평가: 한스 샤로운과 휴고 헤링의 기능적 건축/황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