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창통(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0.28
- 최종 저작일
- 2011.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저자인 ‘이지훈 기자’는 <조선일보>의 주말 섹션 중 하나인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으로 기자의 장점인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유명한 경영인들과 인터뷰를 거치면서 그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것을 혼. 창. 통이라는 세 영역으로 나누어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이라 제시하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개월 전, 취미로 종종 들리던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 가장 첫 번째 선반에서 ‘혼.창.통’ 이라는 책을 보았다. 읽고 싶은 욕구를 마구 생기게 하는 제목이었지만, 그 간 화려한 제목과 넘쳐나는 광고로 마음을 사로잡아놓고서는 정작 읽는 중엔 뻔 한 내용으로 실망감을 안겨준 책, 특히 자기계발서가 더러 있었던 터라 한번 대강 훑어보곤 다시 선반위에 내려놓았다. 교수님께서 이 책의 서평을 과제로 내어주셨을 때도 ‘굳이 책을 다 읽을 필요가 있을까?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서평 세 내개 정도 읽고 대충 짜깁기해서 제출하면 되지...’ 이런 마음이었다. 하지만 ‘혼.창.통’. 이 책에 대한 서평, 요약들을 인터넷을 통해 읽어보면서 진심으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회장의 추천평을 읽고, ‘그래, 한번 읽어보리라’ 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저자인 ‘이지훈 기자’는 <조선일보>의 주말 섹션 중 하나인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으로 기자의 장점인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유명한 경영인들과 인터뷰를 거치면서 그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것을 혼. 창. 통이라는 세 영역으로 나누어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이라 제시하고 있다.
<중 략>
또한 이 책엔 저자 자신의 철학이 묻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짜깁기에 저자의 생각을 달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몇몇 문장의 인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인용은 너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유명 기업인과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명언을 옮겨 놓음으로써 저자의 혼.창.통을 증명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해당 분야 책들이 그러하듯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분석하고 이글을 여러 가지 틀을 가지고 구분 짓고 있다. 그저 잠정적인 틀에 여러 가지 사례들을 끼워맞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점에서 기존에 책들과 크게 차별성이 없다. 세분화의 기준이 자로 재듯이 딱딱 맞아 떨어지게 성립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억지로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것들이 저자가 지나치게 세분화 기준에 맞추기 위해 비약하고 있어 오히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자의 주장에 대한 혼란만을 가중 시키고 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예제를 통하여 매 섹션마다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점은 오히려 이 세분화에 대한 자신이 없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비추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