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입니다.

소개글

서양 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입니다. 실제로 예술의 전당에 가서 음악회를 감상한 후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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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교 2학년생이 되는 동안 나는 교향곡 한 곡도 제대로 모르고 지내왔었다. 음악이라면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배울 기회가 없었고 또한 평소에 즐겨 듣는 음악은 대중 음악 뿐이니 클래식음악이나 국악은 나에게 너무 생소한 분야이고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학기에는 교양수업으로 서양 음악의 이해 강의를 신청했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중 략>

세 번째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인데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한다. 제 1악장만 연주해서 아쉬웠지만 바이올린 독주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관현악 부분은 자유로운 느낌이 났고 독주부분에는 관현악은 소리를 거의 내지 않거나 아예 내지 않고 바이올린만 연주했는데 연주하기에 쉬운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올린 독주 부분은 천천히, 조용히 연주하다가 주제부분에서는 빠르고 경쾌하게 연주를 했다. 연주가 끝나자 기억하기로 가장 크게 환호성이 나왔던 것 같다. 바이올린 연주자는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듯 환하게 웃었고 여러번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청중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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