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최초 등록일
- 2012.11.18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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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속 추수(秋水)와 도척(盜띡)편을 통해 본 현대인간의 잘못된 관념과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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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자, 노자, 공자, 무위자연이니 인생무상이니 이런 철학적 얘기들은 누구나 한번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그들의 사상이 대단한 건 알고 있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둥,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둥, 단순히 철학적 지식만을 쌓기 위한 공부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철학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고, 나도 또한 그랬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처음 펼칠 때는 철학적으로 분석을 해보자, 파헤쳐보자 하는 생각으로 접근한 게 아니라 어떻게 현실에 적용을 할 수 있을까, 즉 장자와 내가 ‘소통’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장자가 우리시대로 온다면 어떨까. 혼란한 전국시대를 살아오던 장자가 그 때처럼 많은 사람들의 말문을 막히게 하고 기이한행동과 표현으로 따끔한 충고를 해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장자의 책을 통해서 그 당시 혼란했던 사회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인간의 문제로 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장자가 사회에 던지는 충고는 많지만 그 중, 고정된 관념과 탐욕이 현대 인간에게도 가지고 있는 문제점 이라고 생각한다. <장자>의 [추수]편에서 우물 안 개구리 예화가 나온다. 도를 깨달은 북해약이라는 사람이 하백에게 이렇게 말한다. “한 가지 재주뿐인 사람에게 진리에 대해 말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그가 배운 지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네.” 이 예화에서 장자는 한 쪽의 관념에만 치우친 사람을 우물 안 개구리라고 빗대었다. 한 쪽의 관념에만 치우친다는 것은 즉, 재산이나 명예 등을 전부로 아는 사람에게는 더 넓은 것을 말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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