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인간과철학,철학이란,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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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인간과철학,철학이란,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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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리섹스 = 여성의 자유’가 아니다.
프리섹스가 자유를 대변할 수 있었던 것은 성적으로 분명히 억압되었던 1950~80년대 전후의 여성들의 성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극단적으로 외쳐야 했던 필요성 때문이었다. 또한 성에 대한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림으로써 전반적인 여성의 위치를 남성과 동등하게 놓고자 했던 페미니스트들의 극단적인 투쟁방법이 프리섹스주의로 이어졌다.50~80년대 페미니즘 사상과, 영화감독, 소설가들의 재해석이 `프리섹스=여성의 자유` 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을 뿐,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때 실제로 프리섹스가 여성의 자유를 내포하고 있진 않다.

1.성은 기본적으로 순결이 우선이 아니라 자기 결정권의 영역에 있는 것이다.

순결이라는 것은 성적 자기 결정을 하기까지 정신적, 육체적인 성숙을 사회가 결정해주기 위해서 고안해낸 개념이다.
그러한 개념은 사회적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서였지만 개인의 욕구가 억압되어 온 역효과적 측면을 발생시켰다.
현대 사회는 경험과 전통보다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더욱 가치 있게 여기는 사회이다.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교육은 성 의식에 대한 편견 없는 합의가 이뤄짐과 동시에 행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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