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얼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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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얼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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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감명 깊게 영화를 보았다. 아직 까지도 영화의 감동이 느껴진다. 입시, 취업, 경쟁 1등만을 강요하는 우리나라 사회를 비판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고 대학 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3명의 주인공이 있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 좋아서 진정한 공부를 하는 “란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정해준 꿈을 쫒아야만 하는 “파르한”이 3명이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로보라는 한 학생이 자살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카메라가 달린 창의적인 비행기를 만드느라 과제물을 마감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바이러스라는 교수의 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자 바이러스는 졸업식 날을 기다리며 들떠있던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버지에게 전화로 이번에 졸업하지 못 함을 알린다. 이에 그는 좌절을 하고 그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이 된다. 나는 로보의 비행기가 날지 못한 것은 잘못 만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경쟁을 추구하고 형식적인 공부만을 시키는 현재 교육이 로보의 날개를 꺽었기 때문에 날지 못했고 로보의 꿈과 인생도 날지 못하고 끝나 버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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