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론_영화감상문] 빵과 장미
- 최초 등록일
- 2012.12.12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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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사관계론` 강의에서 과제로 제출했던 영화 <빵과장미>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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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빵과 장미>에서는 불법 이주자로서 LA의 거대 빌딩을 청소하는 용역업체 ‘엔젤클리닝컴퍼니’의 청소부로 일하는 멕시코 여성 마야가 근무 중 백인 직업 노동운동가와 우연히 만나 불합리한 청소부들의 노동 조건과 처우를 깨닫고 같은 동료 청소부들의 단결을 유도하여 권리를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제목에서 ‘빵’은 사람에게 필요한 생존의 권리를 의미하고, ‘장미’는 인간으로서 존경받고 존엄을 누릴 수 있는 품위를 의미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여성이고, 자신들의 나라에서도 가난한 계층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라티노(Latinos)들이다. 또 이들의 직업은 빌딩청소부로, 파트타임에 여러 개 용역업체를 전전해야 하는 최악의 비정규직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그들이 해고와 대체고용, 강제추방이라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 앞에서 단결과 투쟁의 노동운동을 통해서 `존엄하고 당당한 노동자`임을 증명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속 대체적인 풍경은 자신들의 권리와 인권을 찾기 위해 고용자들과 맞서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만 하는 인물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보통 사람들의 시선으로 투쟁하는 동료 청소부들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언니 ‘로사’다.
밀고자 로사, 하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모습의 그녀
로사는 주인공 마야의 언니로, 일찍이 미국에 건너와 가족을 이루고 사는 인물이다. 마야가 미국 국경을 넘어오자, 로사는 자신이 일하는 용역업체의 청소부로 마야 또한 취직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혹독한 저임금에 의료보험조차 적용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과 해고의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는 마야와 동료들이 노동운동가 샘과 만나 부당한 현실에 항의하는 와중에 그녀는 투쟁을 주도하는 이들을 관리자에게 밀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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