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환경#8 밀라노 發, 패션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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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패션 강국은 역시 이탈리아이다. 매 계절 시즌마다 이탈리아는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한다. 세계 명품 브랜드의 반은 이탈리아에 모여 있으며, 특히 밀라노에는 구찌나, D&G, 아르마니 등 명품브랜드는 모두 밀라노에 모여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탈리아 명품을 사러 직접 밀라노를 찾기까지 한다. 이탈리아가 패션으로 벌어들이는 돈어 전체 산업에 30%가 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20세기 초반에는 패션 강국은 프랑스였다. 1930~40년대에는 샤넬이나 크리스티안 디올 등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뛰어난 장인의 기술로 원단공장으로서 프랑스의 옷을 만드는 곳에 불구했다. 그러나 1970년대를 넘어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패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르마니는 파워슈트라는 새로운 발상의 남성, 여성 슈트를 만들었다. 이것은 사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그는 이탈리아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타임지에 기재될 정도였다. 아르마니 이후에는 베르사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베르사체는 여성의 관능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 이 때, 베르사체는 고전적인 모습을 디자인으로 나타냈는데,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시대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고대 의상의 복식은 베르사체 드레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베르사체 드레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있는 주름은 고대 로마시대 의상의 주름을 본 따 만든 것이다. 이렇게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는 모두가 똑같은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중에서 자신들에게 맞는 브랜드를 구입하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의류기업 베네통. 70살이 넘은 줄리아나 베네통은 아직도 현장에서 직접 디자인한다. 베네통이 지금처럼 빠른 시간에 굴지의 의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독창적인 발상의 전환덕분이었다. 줄리아나 베네통은 어렸을 때 칙칙한 색깔이 주류였던 당시의 스웨터에서 벗어나 다양하면서 밝은 원색의 스웨터를 짜면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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