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혁명에 대한 양면적 해석- 영화 「닥터지바고」와 「전함 포템킨」 -
- 최초 등록일
- 2012.12.23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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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와 역사를 접목한 수업을 들을 때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공 많이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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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함 포템킨」은 체제 선전영화로 러시아혁명의 정당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공산주의 혁명을 온 유럽, 나아가 전 세계로 전파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사상적으로 보강하는 과정인 것이다. 이 영화는 혁명 전과 혁명 후의 경제나 사회상의 변화가 가지는 간극이 커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던 당시 러시아의 민중들에게 혁명의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에 비해「닥터지바고」는 러시아혁명의 전체주의적 성격을 비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 영화의 제작 시기는 1965년으로 냉전으로 인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 첨예했던 시기이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닥터지바고」를 둘러싼 미-소의 대립 또한 첨예했다. 이 책은 소련 당국에 의하여 출판을 금지 당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러시아어판이 출간되었으며, 자국어 출판물에 국한되는 노벨상 심사 규정을 충족시키게 되어 노벨상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하지만 소련 정부는 이 작품을 혁명의 왜곡이라고 규정하며 압박하였고, 그로 인해 작가는 수상을 거부하게 된다.
이처럼 「닥터지바고」는 그를 둘러싼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극심했다. 미국은 개인의 자유를 말살하고, 공산주의 사회에 대한 환멸 등을 담고 있는 「닥터지바고」를 영화화 하였고, 이는 큰 반향을 모은다.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 골든 글로브 수상 등의 실적, 역대 흥행순위 8위로 8400억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은 자본주의 세계를 위협하는 공산권의 막강한 힘에 대한 자본진영 사람들의 불안감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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