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 르네상스전개와 메디치가문

소개글

르네상스전개와 메디치가문

목차

Ⅰ. 서론

Ⅱ. 15세기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

Ⅲ. 메디치 가문의 예술 지원
1. 코시모 데 메디치
2. 삐에로 디 메디치
ⅰ) 보티첼리
3. 로렌조 데 메디치
ⅰ) 미켈란젤로
ⅱ) 레오나르도 다빈치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유럽역사에 있어 중세시대는 흔히 암흑기라 불린다. 봉건제와 카톨릭으로 인해 사회가 커다란 변화 없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통제되어왔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봉건제도 하에서 영주들의 권력은 강하게 유지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국가의 공권력은 여러 방향으로 분산되었고 교황이 중심이 되는 카톨릭은 중세의 정신적인 통일점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중세 말이 되어가며 백년전쟁과 장미전쟁과 같은 전쟁의 발발로 인하여 귀족들의 힘은 약화될 수 밖에 없었고 교황의 힘 또한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1) 중세를 유지해 주고 있던 봉건제의 붕괴와 교황의 약화에 따라 왕의 권한은 점차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영역국가가 등장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중세 사회하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예술 등 종교적 색채를 지닌 분야만이 발전해왔던 것에 대한 회의가 발생하게 되었고 종교 만능주의 시대에서 벗어나 고대 그리스 로마와 같은 인간 중심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생각이 퍼졌다. 또한 이 시기에는 경제가 크게 성장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세속적인 생활양식이 전역에 퍼져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세속적인 생활양식은 기존의 카톨릭적인 생활양식과 공존할 수 없는 것이었고 양쪽에서는 괴리가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문학과 미술의 모티브가 모방 혹은 재생산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예술이 등장하게 되었다.2) 이탈리아에서 비롯된 르네상스는 유럽 각지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유럽은 커다란 문화적 부흥을 겪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르네상스 당시의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집중하지만 이러한 것 외에도 르네상스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메디치 가문3)이다. 샤를마뉴 하에서 활약한 기사 아베라르도의 후손이라고 알려진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에서 상당히 존경을 받으며 시와 더불어 발전하고 공직을 수행해 나가던 가문이었다.
이 시기에 예술 작품들은 대개 후원자의 주문을 통해 생산되는 것이었고 그렇기에 예술작품의 제작 과정과 그 결과에 후원자가 상당부분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후원자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당시 사회에서 미술가를 바라보는 눈길은 단순히 ‘공작을 하는자’에 불과했고, 미술은 일반적인 교양학에 비해서 훨씬 천하게 취급받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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