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교회론-에릭슨(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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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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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든 사회든 공히 외치는 구호가 있다면, 이 땅의 '회복' 혹은 '개혁'이라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구도 속에서 단순히 구호만 외치고, 지친 노래만 부를 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진 못하고 있다. 물론 현실을 따라잡기도 힘겨운데 옷을 새로 지어 갈아입는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모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뿌리로부터의 회복과 개혁이 없이는 그 나무의 열매가 그렇듯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사회의 변화 앞에서 교회는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자기 정체감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세상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를 숙고하는 것은 당면한 우리시대의 과제임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