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음식문화
- 최초 등록일
- 2012.12.31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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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음식문화
목차
Ⅰ. 서론
Ⅱ. 유럽 음식문화의 일반적인 특징과 그 발전요인
Ⅲ. 유럽 각 나라의 음식문화
1. 서 · 남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2. 중유럽 (독일, 스위스)
3. 동 · 북유럽 (체코, 러시아)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에 30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비록 유럽 전 지역을 여행하진 못했지만 여행했던 7개 국가(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기본 바탕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이유는 대부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위해서이다. 문화라고 함은 음식, 음악, 미술, 역사 등 수 많은 분야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음식문화는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적인 환경, 즉 지형이나 기후, 토양, 수질과 사회적 환경인 종교, 관습, 생활과 규범, 가치관 등에 영향을 받아 형성한다. 한 민족 특유의 음식문화는 민족의 풍속이나 습관이 음식습관의 형태로 전통을 이어가면서 전승되어 지는 것이며, 또한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이 혼합되어 또 다른 형태의 음식문화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처럼 음식문화는 사회 환경에서 타당성 있게 조화를 꾀하면서 형성된 것이므로 대체로 같은 환경에서 생활한 민족은 비교적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중 략>
크바스는 호밀이나 보리를 원료로 하여 효모나 발효시킨 설익은 호밀 빵을 넣어 만든 청량음료로서 사과나 나무딸기 등의 과일을 넣어 맥주 특유의 냄새를 없앤다. 예전에는 많이 마셨지만 요즈음에는 서양에서 들어온 다른 인공음료들에 밀려나는 추세이다. 러시아에서는 보리보다 호밀을 많이 수확하므로 이것을 원료로 한 술이 많다.
보드카
러시아인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독한 술을 많이 마신다. 제정러시아 시대에는 제조법이 비밀이었지만, 사회주의 혁명 때 제조기술을 백러시아인이 남유럽으로 전하였고, 1933년 금주 법을 폐지한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전파되었다. 원료는 밀·보리· 호밀 등을 주로 쓰고 감자나 옥수수 등도 가끔 쓴다. 원료를 찌고 엿기름을 더하여 당화 시킨 다음 효모를 섞어서 발효시킨다. 이렇게 해서 액을 증류하면 투명하고 산뜻한 보드카가 완성된다.
보드카는 독주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그것은 이전에 60° 이상의 것을 판매하였기 때문이며, 현재는 45-50° 정도의 것이 많다. 그대로 작은 잔에 따라서 마시거나, 무취 · 무미 · 무색인 덕분에 칵테일의 원료로서 널리 애용한다. 러시아인들은 초대받았을 때 집주인이 주는 술은 다 받아 마셔서 잔뜩 취하는 것을 예의로 여길 만큼 술을 즐겨 마시는 민족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주를 즐겨 마시듯이 러시아인들은 보드카를 즐긴다.
참고 자료
유럽 그린 푸드 스타일’- 테사 브램리 지음
세계 음식문화’ - 이부춘 지음
유럽 문화 이야기’- 유시민 지음
유럽편, 세계음식문화 여행’ - 양향자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