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맥주견문록을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1.0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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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맥주견문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비어헌터이기중의맥주견문록 / 이기중 / 출판사 : 즐거운상상 / 2009년8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 아침에 곰팡이와 인간 수업시간에서 마침 맥주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맥주는 옛날 유럽 귀족들이 빵을 씹어 먹기가 귀찮아 ‘마시는 빵’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씹는 것이 귀찮았다니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현대의 빵은 먹기 좋도록 가공이 많이 되어 부드럽지만 그 당시의 빵은 거칠고 쉽게 굳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맥주를 좋아한다. 소주나 양주같이 도수가 높은 술 보다는 부담 없이 마시면서 배가 부를 때 쯤 그만 마시게 되고, 무엇보다 시원한 청량감과 부드럽게 넘어 가는 거품이 좋다. 그래서 맥주 전문점에 가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선호하는 맥주가 2,3개 생겼다. 하지만 그 맥주가 어떤 재료로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술에 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이번 숙제에 맥주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대구에서 군생활을 할 때 같은 내무실을 쓰던 후임이 있었다. 그 아이는 맥주마니아였다. 부대에서 쉬는 시간이 생기면 두꺼운 원서를 들고 씨름하고 있기에 “항상 무슨 책을 그렇게 읽고 쓰고하니?” 하고 물어보니 “제 꿈은 맥주전문가이고, 이 책은 한국에서 번역이 되지 않은 유명한 맥주관련서적입니다. 이 책이 번역되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번역되어 있는 서적에 만족하지 못해 원서를 찾아보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맥주관련서적을 직접 번역을 하다니 대단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맥주 마시는 것을 좋아했지만 기초적인 지식조차 없는 것 같아 이번에는 곰팡이를 공부하며 술도 함께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기중 저자의 유럽 맥주 견문록이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다. 언제나 믿고 신뢰하는 교보문고의 추천을 받아 고른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해 만 이틀 만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관심이 있는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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