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아키타 시골학교의 기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09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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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 교육 개혁을 위한 학교·사회의 노력: 다큐멘터리 <아키타 시골학교의 기적> 감상 및 ‘평가 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과제물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Ⅰ. 서 론
Ⅱ. 다큐멘터리 <아키타 산골학교의 기적> 분석
1. 아키타 현 학교 교육방식
2. 도쿄의 ‘쇼’ 학생과 아키타 현의 ‘가나’ 학생 비교
Ⅲ. 학교 교육의 문제점 - 평가 기준적 측면
1. 평가 기준의 타당성과 변화의 필요성
2. 평가기준 변화에 따른 혼란과 문제점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외치며 한 개그맨이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로 사회를 풍자한 것이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TV나 잡지광고를 보면 ‘최초’, ‘수석’, ‘1위’, ‘1등급’이라는 수식어가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1등’은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경쟁 속에서 가장 으뜸이고, 많은 공을 들여야만 차지할 수 있는 자리이다. 사람들은 1등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1등’에게 관대하다. 1등에겐 괜히 신뢰감이 높아지고 동경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1등급 상품인 경우에는 ‘부의 상징’과 연관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처럼 1등과 1등급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국민 100명 중 1명의 인재가 남은 99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학교에서 가장 크게 작용된다. ‘공부해라.’·‘학교성적 오르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걸 모두 들어주겠다.’·‘전교 몇 위 안에 들 수 있도록 해라.’와 같은 말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말들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이러한 말을 밥 먹듯이 들으며 성장하고, 오직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책과 씨름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의 의지로 대학진학을 결심한 학생들보다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이 공식화가 된 것처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도 ‘대학 진학’에 목을 맨다. 학생·부모·교사 모두 “대학생만 되면 다 할 수 있다.”를 합창하고 있지 않은가.
사회가 병들었다. 이 사회에서 젊은이들은 꿈을 꾸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해낼 줄 안다. 이 병든 사회로 인해 고름이 난 곳은 바로 학교이다. 학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명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아 대기업에 취업하여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라도 되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 성적에 매우 민감하다. 우수한 학업성취도가 곧 경제적 지위의 보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단 성적이 좋으면 모든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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