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 개론

소개글

정말 잘 정리된 구비문학 개론입니다!!

목차

Ⅰ.구비문학의 개념

Ⅱ.구비문학의 특징

Ⅲ.설화
1. 신화
2. 전설
3. 민담

Ⅳ.무가
1. 특징
2. 분류
3. 무가의 세계관

Ⅴ.민요
1. 특징
2. 약사
3. 분류

본문내용

Ⅰ. 구비문학의 개념

구비문학(口碑文學)이란 ‘말로 된 문학’을 말한다. 구전(口傳)이라고 하지 않고, 구비(口碑)라고 하는 것은 그 말뜻의 차이 때문이다. 구전은 말로 전한다는 뜻이고, 구비는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말이란 뜻이므로, 이러한 갈래의 본질에 가까운 뜻은 후자에 가깝다. 그래서 구비문학이라 하는 것이다.
한때는 구비문학을 문학의 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문학을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며 예술은 형상과 인식의 복합체 ’라고 정의할 때, 구비문학 역시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므로 문학이라고 보아야 옳다.

<중 략>

1. 특징
무가는 무(巫)애 의하여 무속적 의례에서 사용되는 구비문학이다. 따라서 무(巫)나 무속(巫俗)을 떠나서 무가는 존재할 수 없다. 물론 간혹 민중에게 전파되어 노래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이지 무가자체는 아니다. 또한 서사무가 가운데 이야기로 민중에게 전파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역시 설화이지 무가는 아니다. 이러한 무가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술성을 가진다. 구비문학에서 주술성이 있는 것은 무가뿐이다. 일반 민중이 무가의 일부를 노래한다 해도 그것이 무가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주술성 때문이다.

<중 략>

(2) 교환창
선창자나 후창자가 다 의미있는 말을 변화있게 노래하고, 후렴이 없는 것이 교환창이다. 교환창에서는 흔히 선창의 가사와 후창의 가사가 문답이나 대구(對句)로 되어 있다. 창자의 수는, 선창자가 한 사람이고 후창자는 여러 사람인 경우도 있고, 선창자도 한 사람이고 후창자도 한 사람인 경우도 있다.

(3) 독창(제창)
독창은 혼자서 부르는 것이고, 제창은 여러 사람이 같이 부르는 방식인데, 선후창으로 나누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독창민요는 어느 것이나 제창으로 부를 수 있다.

그 외에 창곡에 의해 가창민요, 음영(吟詠)민요로 나누기도 하고, 율격에 의해 1음보격민요, 2음보격민요, 3음보격민요, 4음보격민요, 분연체민요, 연속체민요로 나누기도 하며, 장르에 의해 교술민요, 서정민요, 서사민요, 희곡민요로 나누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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