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중국을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3.01.2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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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동아시아 세계의 지각변동
2. 명 제국의 확대
3. 양반의 세기 - 16세기 조선
4. 후기 명 제국의 빛과 그림자
5. 화이변태(華夷變態)
6. 조선 전통사회의 성립
7. 청 왕조의 평화
8. 새로운 도전자들
9. 성세에서 위기로
본문내용
조선과 중국은 근접지역으로 동시대를 살아간 국가이다. 14~15세기의 중국의 왕조가 변하고 이어 조선의 왕조도 변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역사를 동시대에 조명한 것은 의의가 있다. 또한 조선과 중국의 역사를 한 권의 책 안에서 비교했다는 점과 일본인에 의한 서술이라는 점에서 조선과 중국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정치사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의 영역까지 범위를 넓혀 조선과 중국의 전반적인 상황이 서술되었는데 저자의 전체적인 서술방식과 사료들을 분석하고, 그 시대의 중심사건이나 사상, 정치상, 사회상 등을 중심으로 조선과 중국의 근세 오백년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다.
1. 동아시아 세계의 지각변동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로 중국?조선?일본이 한 장의 지도에 그려졌다.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까지 표시되어 있어 그 당시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 10~14세기는 동아시아 간의 교역과 교류가 현격히 진전된 시대로 당대까지의 국가가 파견하는 사절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사람들이 왕래하였다. 사람, 물자, 정보의 활발한 왕래와 그것에 동반한 문화적 일체성의 강화가 이 지도의 작성을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동아시아로부터 유럽에 걸쳐서 전에 없이 영역을 넓힌 몽골제국의 성립은 세계사상 획기적인 일이었다. 동아시아 세계는 몽골의 우산하에서 서아시아세서 발달한 상업?금융?교역의 노하우가 들어온 것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한 왕조가 오래 지속되면 부패가 일어나고 각지에서 불만이 쌓여 결국 다른 왕조가 설립되듯이 원 말기에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 시기 후에 명의 태조가 되는 주원장의 활약이 뛰어났다. 1368년 8월에 대도를 점령해서 원의 황실을 북방으로 쫒아냄으로써 중국 전토를 명 왕조의 것으로 통일했다. 이를 계기로 주원장은 황제의 지위에 올랐고. 국호는 명(明)으로 하고 연호는 홍무로 정하였다.
1351년 고려에서는 공민왕이 즉위하였다. 중국에서의 원의 통치가 흔들려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 고려에 전해지고 공민왕은 100년 가까이 지속된 원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려는 반원(反元)운동을 시작하였다. 1388년 명은 조선에 철령 이북의 땅을 명의 직할령으로 할 것을 통고해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