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과 관련된 문제들을 공적인 장에서 토론하는 것이 왜 어렵지만 중요한가?
- 최초 등록일
- 2013.03.09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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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단과 관련된 문제들을 공적인 장에서 토론하는 것이 왜 어렵지만 중요한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분단과 관련된 문제들을 공적인 장에서 토론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2. 분단과 관련된 문제들을 공적인 자리에서 토론하는 것의 중요성
(1) 분단의 폐해
(2) 천안함 사태로 본 공개토론의 중요성
3. 변화된 통일 환경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대한민국 헌법 제 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 냉전 체제가 해체 된지 20여년을 경과하고 있음에도, 한반도는 여전히 ‘적대’와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는 냉전의 유물로 남아있다. 게다가 요즘의 사회 구성원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며 그 가능성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 통일만큼 보는 관점이 다르고 의견이 차이가 나는 문제도 없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통일만큼 공식적 당위로서의 위상과 실재적 관심도 사이의 괴리가 큰 사회 이슈도 흔치 않다.
일제 식민 지배를 거치면서 생겨난 단일근대 국가 수립에 대한 강렬한 ‘민족적’ 열망에 기반을 두어 분단이후 우리는 민족통일을 민족의 지상과업으로 생각하고 민족통일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중 략>
오늘날 세계는 분단 당시의 냉전체제가 아니라 급격한 발달에 힘입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강화시켰다.
이는 국민 국가체제의 약화를 의미한다. 국가의 시민의 삶에 대한 통제권은 현격히 약화 되었고 각 국가는 다양한 방식과 규모로 지역사회 및 세계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통일 논의는 동북아 및 세계사의 흐름을 고려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사회에서는 결혼이주자,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전체 인구의 2%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사회가 민족과 국가가 일치한다는 가정에 기반을 둔 민족국가 개념을 고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나아가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한 통일 담론의 시의성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진다. 따라서 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통일 담론에 호명되지 않는 세계시민의 정체성을 가진 젊은 세대들고 통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한 것이다.
한국 사회의 다원화는 통일이 단지 민족의 재결합이 아니며, 새로운 시대 새롭게 쓰여 져야 할 과제임을 의미한다. 21세기 통일은 창조적 기회이여야 한다.
참고 자료
천안함을 묻는다. 강태호 창작과 비평사 2010
12시간의 통일 이야기 이태진, 하영선외 민음사 2011
한국사회문제 한국방송통신대학 문화교양학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