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멘탈(Mental)`감상문

소개글

다큐멘터리 멘탈에 대한 감상문이다.
. 우리가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을 때 이상하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비정상이라고 선을 긋는 시선을 가질 필요도 없다. 진정한 장애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정신 질환이 아니라 정상인 비정상인 모두가 가지고 있는 편협한 마음과 고정관념에 있다. 이 영화는 적어도 내가 정신장애 환자들에 드리운 커튼을 없애주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 관점에서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제시해 주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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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멘탈’이 전하는 소소하지만 강한 울림
담담하고 평범하지만 강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였다. 이 강한 울림은 내 자신이 그들을 어떻게 바라봤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나 또한 친척 중 물질중독이 발병했던세상을 떠난 고모가 있었다. 내가 군복무 시절 고모가 병을 앓아서 지켜볼 수 없었지만 외삼촌은 내가 비교적 어린시절이었던 15년여 전부터 물질장애가 발병했기에 그 분을 볼 수 있었고, 그 분을 향한 가족들의 시선과 정신장애에 대한 대응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 또한 환자를 대할 때 ‘장애성’에만 집중하는 것을 이러한 경험과 환경으로 습득했는지도 모른다.굉장히 개선되고 사회로 나가려고 하는 것을 ‘나가서 사고치지 말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라는 주변 어른들의 만류가 정말 외삼촌을 위한 것이었을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 ‘는 요인이 아닐까’라는 질문과 함께 이를 환자와 정상인의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심리에 대해 두어달간 수업을 들으며 우울장애, 불안장애, 물질중독장애 그리고 정신분열등 다양한 심리 및 정신 장애의 증상이 무엇이고, 진단기준이 무엇이며, 원인, 치료방법들에 대해 배워왔다. 이러한 지식들 또한 물론 중요하지만 ‘멘탈’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병원으로 오게 됐는지 들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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