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협상조정론 과제 참고자료
- 최초 등록일
- 2013.03.2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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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일차
지난해 12월말, 일선 OOO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당시, 그 직원은 특별승진을 하기 위해 열심히 실적을 올렸으나, 다른 직원에게 근소하게 뒤져 안타깝게도 승진과 멀어졌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업무 담당자이기 때문에 그 전에도 통화를 많이 했지만 다소 귀찮은 생각도 들었던 터라 “내년엔 꼭 되시겠지요, 제 생각에는 반장님만큼 열심히 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힘내세요.”하면서 불만을 뒤로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오늘 내려온 공문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내가 맡은 업무에 특진이 걸리지 않은 것이다. 분명히 그도 보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한숨이 나왔다. 또 귀찮은 일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쯤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올해는 특진 T/O가 아예 없던데요? 일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라며 다소 볼멘소리를 해왔지만 뭐라고 대꾸할 말이 없었다. 괜히 위로하느라 한 말 때문에 그냥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퇴근길에 아내가 “친구 만나고 올게”라며 문자를 해서 “잘 만나고 재밌게 놀다가와”라고 답하고 집으로 왔다.
< 중 략 >
우리 사무실 회의 분위기는 아주 민주적이다. 물론 계장님께서 업무지시하시는 시간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그 이후, 우리들끼리 무엇인가를 정하는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계급이나 연령하고는 상관없이 아무나 의견을 내놓고 같이 생각하고 존중한다. 하지만 얘기가 너무 왔다 갔다 해서 회의가 끝났을 때,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다른 주제로 흘러갈 때, 그 전에 얘기하던 것을 요약 정리해보기로 했다. 오늘 회의에서 해야 할 얘기는 3가지였다. 첫째는 OO날 대기 근무를 휴일 근무로 할 것인지 여부였고, 둘째는 외근 순번 정하기였고, 나머지 하나는 프로젝트 역할 분담이었다.
첫 번째는 다른 직원들의 이익이나 손해와 별개의 문제였다. 왜냐하면 그날을 휴일근무로 보든 아니면 평일근무로 보든 전부 내가 근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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