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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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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탈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문학론
Ⅲ.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
Ⅳ. 탈식민주의와 문학비평
Ⅴ. 탈식민주의와 문화전략
본문내용
Ⅰ. 개요
`탈식민화`는 식민지 이전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다시 회복하려는 방법과 그 불가능성을 인정하고 문화적 합병을 제안하는 방법을 말한다. 탈식민화가 패러디와 연관되는 것은 문화적 합병보다는 피식민지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다시 회복하려는 방법이다. 여기서,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다시 회복한다는 것이 바로 자국의 전통 문화 형식 자체에 대한 패러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트락은 "구전 전통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탈식민화 과정에서 전술적 전략"이며 "탈식민 여성 작가들이 전통적인 형식을 사용하여", "이런 형식들이 탈식민 시대와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을 취하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탈식민화가 구전 전통을 비롯한 전통 문화 형식을 활용하는 방법 가운데 두드러진 것이 바로 패러디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그 문화 형식 자체의 틀을 패러디하는 장르 패러디가 부각하게 된다. 패러디형식을 장르 패러디에 적용하면, 상동형식은 선행 텍스트(장르)인 패러디된 텍스트(장르)의 이데올로기적 지향을 패러디한 텍스트(패로디스트의 텍스트)가 그대로 수용하는 패러디형식이다. 이는 탈식민화 가운데에서도 피식민지 자국의 문화 형식을 그대로 모방하여 회복하는 경우인데, 그 대표적인 예는 전통 구비 문화 형식의 틀인 민요를 패러디하고 있는 현대시인 1920년대 민요시의 경우이다. 1920년대 민요시는 패러디된 텍스트(장르)인 민요를 패러디한 텍스트(민요시)에서 상동형식으로 패러디한 것이면서, 근대의 식민지적 상황 속에서 주변화된 민족 전통 문화를 되찾아 그 문화의 주체화를 통하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문화를 타자화하려는 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는 서양 문화라는 타자에 대응하는 주체의 개념에만 초점을 맞추어 더 큰 억압이 된 일제와 그 문화라는 타자에 대한 비판을 통해 민족 주체와 그 문화 전통을 확립하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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