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평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02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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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머리말
Ⅱ.본론
1)윤동주의 생애와 시
2)윤동주에 대한 평가
Ⅲ.맺음말
본문내용
Ⅰ.머리말
윤동주의 시는 굉장히 대중적이다. 그의 시는 깨끗한 문체로 어렵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개인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다. 그런데 꾸밈없이 쓰여진 그의 시 속에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조국의 현실이 담겨있고 그 현실 속에 사는 시인의 감수성도 담겨있다. 그래서 쉽게 읽히는 윤동주의 시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윤동주의 시는 ‘부끄러움’에 대해 수없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윤동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는 ‘서시’,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 ‘참회록’ 등이 모두 다 그의 부끄러움과 참회의 감정을 담고 있는 시들이다. 그의 부끄러움과 참회의 글들을 읽다보면 ‘그는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 상황에서 나라를 빼앗긴 슬픔 따윈 잊은 채 자신의 안위에만 몰두하고 있던 이들도 있었다.
<중 략>
윤동주 평전을 읽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가 그 시기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 어떤 감정을 지녔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참혹했던 일제 강점기를 살아간 윤동주의 삶을 돌아보고 난 후 그동안 익숙하게 읽어왔던 그의 시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너무 익숙해서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했던 <서시>를 읽으면서 울컥하는 감정이 솟아 올랐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란 윤동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한 그의 심정들을 떠올리며 참혹했던 일제 강점기의 시대 상황과 그 시절을 고뇌하고 살아가야 했던 시인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다. 또한 그의 <참회록>이 ‘창씨개명’이라는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다시 시를 읽자 그의 부끄러움과 참회가 피부에 와닿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