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여성국극][문학]1950년대의 여성국극, 1950년대의 문학, 1950년대의 시문학, 1950년대의 시의식, 1950년대의 소설, 1950년대의 모더니즘 분석

목차

Ⅰ. 1950년대의 여성국극

Ⅱ. 1950년대의 문학

Ⅲ. 1950년대의 시문학

Ⅳ. 1950년대의 시의식
1. 사회적 불안과 황폐 의식
2. 전통적 시 의식 계승의 명암
3. 소시민적 의식의 침윤과 지양
4. 분단 극복의 문제

Ⅴ. 1950년대의 소설
1.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이 쓰였다
2. 전후 사회와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였다
3.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적극적 참여 의식을 보였다
4.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다룬 순수 소설도 쓰였다

Ⅵ. 1950년대의 모더니즘

본문내용

Ⅰ. 1950년대의 여성국극
여성국극의 레퍼토리는, 남녀혼성 창극의 레퍼토리가 그렇듯이, 크게 <춘향전>, <심청전> 등의 고전 소설군과 야사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사극군으로 나뉜다. 이외 서구의 고전들을 번안한 공연도 있었다. <청실홍실>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흑진주>는 <오셀로>를, <초야에 잃은 님>은 <몬테크리스토백작>을 번안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여성국극의 레퍼토리를 대표하는 것은 창작사극이라 할 수 있다. 창작사극의 번성은 1950년대 연극계의 전반적인 양상이었지만, 특히 여성국극이 사극 위주의 레퍼토리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은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국극이 일본의 소녀가극단 보총, 즉 다카라츠카와 흔히 비교되면서도, 일본 소녀가극단의 아류라고만은 볼 수 없는 여성국극 고유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여성국극단의 공연이 번성했지만, 공연대본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무영탑>, <해님달님>, <사라공주>, <선화공주>, <공주궁의 비밀>, <바우와 진주목걸이>, <사랑탑>, <열녀화>, <구슬과 공주>(일명 선화공주), <목동과 공주>, <눈 위에 피는 꽃>, <꽃이 지기 전에> 등을 공연했는데, 이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대개 삼국시대의 설화와 야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었다. 레퍼토리를 제공한 작가들은 조건김아부이운방 등 대중작가들이었고 유치진이 <가야금의 유래>를, 차범석이 <꽃이 지기 전에>라는 작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외 현진건의 소설 <무영탑>이 극화된 적이 있다.

< 중 략 >

Ⅵ. 1950년대의 모더니즘
현대성에 있어서 질서의식은 위기의식의 산물이다. 그것은 현재의 위기에 대한 불안의식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감각의 상실에서 온다. 현대성이 하나의 구조체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러한 위기의식들은 방향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문제로 고찰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위기가 가정되는 현실을 감안하거나 그것이 현실화될 때 중요한 것은 질서의 관념을 정당화키는 일이다. 그러므로 1950년대 한국의 전후 현실이 노정한 위기의식은 시인 개인과 대사회적인 측면에서 모두 ‘새로운 질서란 무엇인가’라는 관념을 그들 자신의 세계관뿐만 아닌 사회 통합의 관점에서 어떻게 정당화시킬 것인가의 문제로 부각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김지혜(2009), 1950년대 여성국극의 공연과 수용의 성별 정치학, 한국극예술학회
노용무(2000), 1950년대 모더니즘 시론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박형준 외 1명(2007), 1950년대 문학교육의 지형학, 한국문학교육학회
서영인(2000), 1950년대 소설과 풍자, 한국어문학회
장백일(2006), 1950년대 초의 시문학, 한국역사연구회
채종한(2001), 존재론적 시의식에 관한 연구 : 1950년대 박양균, 이철균, 김춘수를 중심으로, 영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