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듯 같은 중국의 위화, 한국의 박완서>>
- 최초 등록일
- 2013.04.1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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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년 반 만에 고등학교를 중국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던 날 어문 선생님께서 내가 읽어봤으면 좋을 것 같다며 주신 세 권의 책이 있었다. <兄弟>, <活着>, 세 작품 모두 위화의 작품이다. 선생님께서는 모든 책의 앞표지에 ‘제일 소중한 것, 제일 아름다운 것은 모두 나의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라는 문장을 써 넣어 주셨다. 그 전에는 중국에 살면서도 위화라는 작가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생님의 소개로 위화의 소설 몇 편을 읽게 되었다. 물론 모두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완독은 하지 못하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내가 를 읽을 때 이상하게도 문득 초등학생 때 읽었던 소설 <자전거 도둑> 이 떠올랐었다. 박완서와 위화, 두 작가는 한국에서 또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문학작가로 꼽힌다. 처음엔 그저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이구나 하고 스쳐 지나갔지만 두 사람을 비교 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박완서와 위화의 비교를 통해 위화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중 략>
특히 자신의 친 아들이 아닌 첫째 일락이가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일락이의 친아버지인 하소용은 그 피해보상을 해주려 하지 않지만 허삼관은 피를 팔아 그 돈으로 아버지의 책임을 진다. <형제>속 아버지 송범평은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고 비판대상이 되어 모욕을 당하면서도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다를 보러가고 두 아이를 하나는 등에 업고 하나는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또 홍위병들에게 잡혀 창고에 갇혔을 때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부러진 팔을 아무렇지도 않게 흔들어 보이기도 하며 부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위화 소설의 대중성 연구 -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김금희 석사학위논문
위화 소설 연구 경북대학교 전혜성 석사학위논문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 고찰 : 여성상의 변화양상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박완서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작품 분석
http://blog.naver.com/idgaidda1104?Redirect=Log&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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