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극일기2 춘궁기
- 최초 등록일
- 2013.04.25
- 최종 저작일
-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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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과 다른 사람들은 21일에 이 작품을 보았는데, 난 지현이의 신작희곡페스티벌을 도와주느라 21일에 함께 보지 못하였다. 사실, 공연 마지막 날인 29일 까지도 수업과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아예 못 볼 뻔했는데, 지현이의 도움으로 마지막 날 공연을 보게 되었다. 지현이의 도움이란 다름아닌, 공짜표... 자기 때문에 공연을 못 본 나에게 미안했는지, 같이 보러 가자고 그렇게 안달했다. 아는 사람을 통해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지현이의 말에 넘어가 간신히 시간을 내어 볼 수 있었다.
공연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중 략>
꼴에 연극 공부한다는 놈이 공부를 위해 티켓 한 장 값을 투자하지는 못할 망정 공짜표나 노리고 다니니... 더군다나 공연에 있어서 작가가 얼마나 힘이 있다고... 에휴, 난 공짜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내 이마가 더 넓어지는 것 같다. 기호0번대한민국김철식은 교수님의 초대권으로 보고, 다음에 볼 ‘태’ 역시 우연히 얻은 초대권으로 또 거저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의 춘궁기 역시 지현이 덕택으로 공짜로 보고... 이러다가 갑자기 대머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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