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적 비평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최초 등록일
- 2013.05.0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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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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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권기용
(2)『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오 사장
(3)『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우기환, 민도식
본문내용
문학연구 방법론 중에서 사회ㆍ문화적 비평의 주장을 종합하면 문학작품은 그것을 생산한 환경이나 문화·문명을 떠나서는 충분히 진실하게 이해할 수 없다. 즉 모든 문학작품은 사회적·문화적 요인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결과인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를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작품은 도시 빈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윤흥길의『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라고 생각한다.
윤흥길의 연작『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 실린 작품들은 대도시에 편입하지 못한 변두리 시민 의 삶을 통해 개발과 발전으로 화려하게만 보였던 70년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볼 수 있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인 성남은 그 당시에 철거민 지대로 가난과 소외의 어려움을 겪는 곳이었다. 이 소설은 성남으로 상징되는 70년대의 재개발 공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 중 략 >
(1)『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권기용
이농민의 서울 집중이 절정에 이르렀던 1966년 당시 서울 인구 380만 면 중에서 1/3에 이르는 127만 명이 13만 6천여동의 무허가 불량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1)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판자촌’ 철거는 70년대의 서울 근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며, 연작『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전체를 이끌어 가는 주요한 사건 역시 광주 대단지 철거 사건이다.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권기용은 판자촌에 터전을 잡고 살던 원주민은 아니다. 그는 사실 광주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전 재산을 다 털어 광주단지의 한 철거민의 땅을 차지한 사람이다. 그리고, 권씨는 대부분의 교육과 기술이 낮고 생계수단이 결여된 도시 변두리의 하층민과는 달리, 대학 졸업의 학력과 안정된 직장이 있다는 점에서 변두리 빈민들과는 다른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참고 자료
윤흥길,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문학과 지성사, 1976
이동렬, 『문학과 사회묘사』, 민음사, 1988
한국산업사회학회 편, 『사회학』, 한울, 1998
박주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연작 연구. 상명대 대학원 석사논문(2003)
김세원, 「윤흥길 연작소설의 서사구조 연구」, 명지대대학원 석사논문(2002)
김기성 기자, “철거민 생존투쟁을 난동이라니”, 한겨례신문사,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