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꼬르뷔제의 표현주의적 성향에 관한 연구 -건축공간에서 빛의 표현을 중심으로

목차

서문
근대건축의 표현주의
르 꼬르뷔제의 표현주의적 성향
르 꼬르뷔제의 빛에 관한 사고
건축적 산책로
예배공간의 빛
콘크리트의 조형성
브리스 솔레이유
결론

본문내용

르 꼬르뷔지에는 근대건축국제회의(CIAM)을 주도해 근대 기능주의, 국제주의 건축을 이끈 대표 건축가로 손꼽힌다. 그는 그의 저서 『건축을 향하여』에서 공학의 산물인 기계의 합리적 규율에 지배되는 완전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주택은 ‘살기 위한 기계(a machine for living)`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건축물 곳곳에는 근대건축에서 국제주의와 대립하는 개념으로 인식되어지는 표현주의적 성향을 찾아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르 꼬르뷔제의 건축공간에서 빛의 표현에 나타나는 표현주의적 성향을 확인함으로서 르 꼬르뷔제의 표현주의자적인 면모를 살펴보려고 한다.

<중 략>

이는 공공건물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빛의 연출에 있어 표현주의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브리스 솔레이유
앞에서 말했듯이 도미노 시스템은 르 꼬르뷔제로 하여금 빛의 자유로운 연출을 가능하게 했는데 이는 건축물의 내부에서는 건축적 산책로의 연출과 같은 방법으로 나타난 반면 외부에서는 브리스 솔레이유 와 같은 요소로 나타났다. 벽이 하중에서 벗어나면서 빛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보다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해 졌는데 르 꼬르뷔제는 브리스 솔레이유를 통해 그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햇빛을 부수어 간접광이 실내로 유입되도록 했다. 이는 또한 빛에 의한 그림자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입체적 입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서 사용되었다.
르 꼬르뷔제는 그림자 타워 연구를 통해 이 장치의 가능성을 탐구 했는데 사이트의 일사 조건에 따라, 건물의 각 면의 성격에 따라, 내부 공간의 프로그램과 깊이에 따라 입면상에 자연적으로 리듬감과 깊이감이 표현되었고 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로서 강조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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