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이후 일본의 전시경제
- 최초 등록일
- 2013.05.1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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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전시경제 돌입에 앞서서 : 1929 - 1936
(1) 중공업의 변화
(2) 중소기업과의 하청
(3) 금 증산 및 집중 정책
(4) 농업과 식량생산
(5) 금융
2.전시경제로의 돌입 : 1937 - 1944
3.전시경제의 귀결
본문내용
1930년대가 시작할 무렵의 일본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버블경제의 후유증 즉, 1차대전기 호황기로 인하여서 방만히 경영되던 부실기업들과 부실채권의 난립 등의 경제문제들을 극복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당시 집권하였던 민정당 내각은 긴축재정을 실시하여 부실기업을 퇴출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를 위해 내각은 엔화가치 절상 차원에서 금본위제로의 복귀와 본위인 금의 해금정책(해외유출금지)을 추진하였다.
<중 략>
전쟁물자증산을 위해 일본은 외화부족문제에 시달리면서도 식민지에 대한 자본수출에서 매우 적극적이었다. 본국에서 식민지로의 자본투자가 늘어나자 일제국의 식민지들은 본국과의 교역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흑자로 지급된 결제수단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외화가 아니라 본국에서 남발한 엔화와 공채였는데, 전시경제통제로 민수물자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남발된 자본금이 유입되자 이는 곧 전시인플레로 이어졌다. 김낙년, 「일제하 한국경제』, 해남, 2003, pp.272-277. 당초 일본은 식민지와 본국간에 있어서 통화문제가 파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은행권과 일본은행권을 구분하고 조선은행권은 일본은행권의 태환의무를 지게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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