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제 3의 물결 서평

소개글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제 3의 물결 서평입니다. 서평답게 책을 읽은 동기, 간단한 서적의 핵심 주제 요약, 필자의 관점 및 이해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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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나타내는 말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정보, 소비, 이성, 현대화, 과학, 점점 중요해지는 감성, 다원화, 세계화, 포스트모더니즘 등등.... 무언가 하나의 단어로 딱 정의하기가 어려울만큼, 상당히 다양한 단어들로 현대 사회를 이야기할 수 있다. 혹은, 우리가 이때까지 생각해오지 못했던 새로운 단어들로 현대를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는 우리도 예측할 수 없을만큼 격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회의 변화 속도는 너무나 빠르고 예측 불가능해서 어제의 지식이 오늘에 와서는 폐기되기도 하며, 어제 폐기된 지식이 오늘에는 재조명받기도 하면서 어제의 사회적·윤리적 규범 또한 오늘에 와서는 변화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한국 사회에만 해도 불과 3~40년 전에는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한 것과는 대비되게, 지금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을 보고 뭐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요즘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을 보아도 (그 스커트 길이가 지나치게 짧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그저 그 사람의 자기 표현 수단으로써의 패션을 존중해주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사회는 격변하고 있다. 필자가 사회학개론과 사회사상사 시간 이후에 배웠던 것들을 한번 생각을 해보면.. 즉 (흔히 콩트부터 이야기되는) 고전 사회학자들의 이론부터 현대 사회학자들의 이론들을 쭉 훑어본다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회학자들이 끊임없이 변화되는 사회에 대한 성찰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학자들은 ‘이 격변하는 세계를 어떻게 해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오고 고민해오고 있다. 그 질문은 아마도 사회학자들에게 있어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질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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